"엄마! 이거봐봐.
수학익힘바카라이 이렇게 되었어.
나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순함과 악함. 어때?"
호기심 많은 아이,
흥미 가득한 아이,
흥도 가득한 아이.
아이를 바라보며
나에게는 부족한,
아니, 어쩌면 나에게도 있었지만
어느새 잃어버린
유쾌함과 즐거움, 재미를 다시 찾아간다.
아이를 바라보며
채워지는 깊고 소중한 에너지.
아이에게 그런 에너지가 가득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과 사랑의 언어가 필요할 것이다.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 아닌
다정하고 사랑가득한 '엄마의 언어' 로
아이가 전해주는 소중한 에너지에
보답하고 싶다.
오늘도 나의 말을 충,조,평,판으로
채우지 않기 위해
아이를 등교시키고
멈추어 읽고, 쓰고, 낭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