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 수 없는 편지
못 보낸 편지 / 박바로가
어딘가에서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살갗의
뜨거운 열기도 식고
차가운 밤이 찾아온다
여름이 지나면
늦가을을 온다.
자연의 이치다.
삶도 그렇다.
즐겁던 산바카라도
언젠가 끝나기 마련!
오늘도
내 손에는
발신인없는 편지가 울고 있다
#자작시 #자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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