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무료

한국 골프장 VS 일본 골프장

국내 골프장의 대항마는?

by고니파더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골프장, 정확히는 일본 골프장 인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예상했었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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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투자에 있어서 항상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호반그룹의 적극적인 일본 진출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호반그룹을 좋아하지는 않음. 다만 그들의 투자에 대한 감은 인정함)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10/16/2026101602158.html


일본 자체에서는 골프장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엔화 가치 생각하면 싸게 잘 사는 것 같기도...


골프를 꽤나 좋아하는 모 부장님이 작년에 한 말이 갑자기 오버랩 됩니다.


"국내에서 뭐하러 쳐? 일본에서 치면 3일 동안 미친듯이 쳐도 100만원이 안나오는데?"


최근에는 엔저까지 지속되고 있다보니 일본 골프 예약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진이야 뭐...우리는 골프의 민족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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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82012011298273

어느덧 홀당 150억 이상이 넘어가 버린 국내 골프장 가격입니다.


덩달아 골프존카운티의 지분가치도 높아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가격 주고 참여할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5~6년 전, 제가 심사했을 당시에는 홀당 70~80억이 기본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100억은 애교이네요.


매도자는 과거에 매입한 돈도 있고 새로 조성하려면 부지 매입부터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대항마가 없는데 무슨'이라고 생각하며 가격을 끝없이 올렸을 겁니다.


하지만 영원한 호황은 없는 법.


허세에 빠져 있던 골린이들은 이제 마라톤으로 옮겨 갔습니다.


40대 아재들인 제 친구들, 동생들도 런닝화 사고 난리입니다.


(런닝할때 쓰는 시계?도 있다던데..이넘들은 여기에 더 관심이 많음)


그러다보니 골프장은 이제 핫하거나 쿨하지 않은, 아재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결국 매물은 나오고 있는데 가격 차이로 인해 거래가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존에 투자한 기관들의 엑시트가 걱정되는 순간.


골프장 M&A 시장, 매물도 원매자도 넘치는데 거래는 멈췄다 - 조선비즈


개인적으로 2~3년 전부터 골프장 심사는 보수적으로 접근했었습니다.


승인한 것은 1건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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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지겹도록 들었던 말이 '골프도 안치는 놈이 무슨 골프장을 심사하냐? 뭣도 모르는 놈이'라는 거였는데,


그때 '심사는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은 어떤 말을 할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S


승인해주고 그린피 없이 골프 치는 게 목적이라고 솔직히 말을 하는 사람은 그나마 봐줄 수 있음.


P.S의 P.S


과거 골프장 심사 관련 글은 아래 참고.


투자심사 관점에서 바라본 골프장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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