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GB32
일본에 와서 유독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사귄다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이들에게 물었다.
시원하게 이해할만한 설명은 한 번도 없었지만, 필자는 긴 시간 재고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이성 간의 일정 수준 이상의 친밀도를 확정하는 공식적인 권리
그런데 이것이 결혼과는 다르다.
법적인 의무를 동반하고 후손을 남기며 일생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특정 다수 중에 한 명이 아니라 특정 소수 중의 한 명 혹은 최우선 한 명을 의미한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혼이 확정이라면 그 확정을 위한 전단계라면 가치를 이해하기 쉽지만 결혼과 상관없이 사귀는 것만 존재한다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법적인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목표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나름대로의 의무는 존재한다.
다른 이성과 비슷한 관계를 만들어서도 안되고 사적인 생활에서는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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