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동

by빈자루

김종혁 사범님께 손목을 맞았다.


칼을 쥘 수 없을 정도로 욱신거렸다.


끝나고 손등을 보니


칼의 끝에 맞은 부분만


점으로 멍이 들어있었다.


진짜 칼이었다면 뼈까지 날라갔을 것이다.


한 손으로 검도를 했다.


그럭저럭 할만 했다.


통증이 남았다.


기분좋은 통증이다.


칼의 끝에 맞은 점과


그 건너편 손바닥의 점 부분까지 시큰거린다.


실제였다면 손목이 날라갔을 거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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