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46 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교토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보고 싶었던 것이 널려 있는데 왜 그다지 기쁘지가 않다. 감정이 무디어진 것을 나이 탓을 괜히 해본다. 헬로키티가 입이 없어서 슬픈 사람이 보면 슬퍼 보이고 기쁜 사람이 보면 기뻐하는 것처럼 보인단다. 내 얼굴은 입이 있는데 기뻐서 웃는데도 기쁜 건지 슬픈 건지 잘 모르겠는 표정이 된다. 너무 오랫동안 입도 표정도 마스크 안에 감추고 살았구나. 이미 여기 와 있는데 또 오고 싶다. 독일로 돌아가면 너무 멀게 느껴지니까. 전에 갔던 서점 에 다시 가보고 먹어본 것이 생각나 또 먹어둔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설렘보다도 익숙한 곳으로 다시 돌아 오는 여행이 더 힐링이 된다.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50대도꿈꾼다 #코로나3년만에첫일본여행 #한번은일본에살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