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 예배당 종소리 > 유정 이숙한
전에는 오이를 절여 오이지를 만들어 먹었다. 먹을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은 기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약이 되는 식탁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절인 오이에 물을 넣고 식초와 송송 썬 대파나 부추를 넣어 주로 먹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다.
오이는 약 95 ~ 96%가 수분이라 수분 보충과 체중 관리에 도움 되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을 도와주며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유익하다.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은 피부 건강에 긍정적이다. 영양소 섭취를 높이기 위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단, 오이는 칼륨이 많아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량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오이를 식초와 약간의 소금,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넣고 새콤하게 만들려고 한다. 식초는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보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속 쓰림과 치아 부식 위험이 있으므로 식초 원액을 피하고
물에 충분히 희석하여 소량만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 재료준비 >>
(양념할 때) 오이 6개, 알룰로스 1 스푼, 소금 3 g,
양파식초 2 스푼 (60cc), 참깨 1스푼
(절일 때) 오이 6개+ 소금 6cc (물약 계량컵), 식초 6cc
** 만드는 방법 **
1. 오이를 면장갑을 끼고 겉을 깨끗이 닦아 잔류농약 성분을 제거해 준다.
2.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굼 해 준다.
3. 1~2mm 크기로 동그랗게 썰어주고 소금과 식초를 넣고 10분 정도 절인다.
4. 식초와 소금에 절인 오이를 망에 넣어 물기를 짜준다.
5. 물기를 짜서 꼬들 해진 오이에 알룰로스 1스푼, 소금 3 cc ( 2 티스푼) 양파식초(잘게 썬 양파+식초) 2스푼 넣어 혼합해 주고 참깨를 뿌려준다. 새콤하고 쓴맛이 없는 살짝 알룰로스 단맛이 있어 먹으면 맛있다.
밥이나 국, 찌개에도 어울리는 반찬으로 혈당이 높은 분이나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