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이름 써주기

1. Hot Pick_ 한글

byw t skywalker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 선수권대회가 이곳 솔향과 묵향의 도시인 예향 강릉에서 6월 7일(일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모두들 구경 함 오시라! 재미질 것임다.


우리 서예 스승님께서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서화예술인협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써주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글 서예는 국가무형유산으로 공동체 종목 지정된 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이 본격화된 문화유산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이미 선정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

1446년 음력 9월에 반포된 훈민정음(訓民正音) 판본에는 1443년에 창제된 한국의 문자 한글을 공표하는 조선왕조 제4대 임금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의 반포문(頒布文)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정인지(鄭麟趾) 등 집현전 학자들이 해설과 용례를 덧붙여 쓴 해설서 해례본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판본을 『훈민정음 해례본』이라 하며, 간송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그 문자의 중요성과 독창성 그리고 대체 불가능성 측면에서 단연 독보적이며, 또한 무엇보다도 탁월하다.


훈민정음은 한국인에게 문자체계의 혁명을 불러왔다. 무엇보다 한자로는 쓸 수 없던 한국인의 말까지 완벽히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한자는 중국인을 위한 문자 체계이며, 음운 체계와 문법 구조가 한국어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를 두고 정인지는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한자로 한국말을 적는다는 것은 네모난 손잡이를 둥근 구멍 안에 억지로 밀어 넣는 것만큼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표현했다.


그렇듯 한국인이 한자로 말을 적으려면 소리를 한자로 바꾸어 적어야만 했는데, 이 때문에 의사소통이 결코 쉽지 않았다. 한자로 의사소통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들은 이두(吏讀)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이두는 조정의 관리와 평범한 백성이 한자를 이용하여 한국말을 기록하는 문자 체계였다. 한자로써 한국말을 순서대로 적고, 심지어 한국말의 조사와 어미까지도 적었다. 그러나 이두는 한자를 사용하여 표기하는 것이므로 한국말의 소리를 특징적으로 나타낼 수 없을뿐더러 조사와 어미의 미묘한 차이를 반영할 수도 없었다. 이런 이유로 세종대왕이 한국말의 음운체계를 반영하는 문자를 창제하였고, 이로써 한국인은 말을 글로 온전히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이 혁신의 두 번째 측면은 한국인이 글자를 아주 쉽게 배우고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는 각각의 개념을 나타내는 문자를 일일이 배워야 했기에 매우 어려웠다. 또한 글자의 획이 복잡하여 쓰기도 쉽지 않았다. 이런 한자를 배운다는 것이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어려워서 대부분의 한국인은 한자를 비실용적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문자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는 단 28자이며 그 획도 단순했기 때문에 배우고 사용하기가 쉬웠다.

한국인은 누구라도 한글을 배워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 한국인은 독특한 민족의 말을 완벽하게 적을 수 있게 됨으로써 민족문화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오늘날 한국의 식자율(識字率)이 높은 이유가 누구나 문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것은 유네스코의 문맹 퇴치 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게일(J.S. Gale, 캐나다 출신 선교사‧한국어 학자)의 선언문에서 “세종대왕은 단지 동양에만 기여한 것이 아니라 세계에 이바지한 왕이다. 훌륭한 일을 많이 하였지만 한글(즉, 훈민정음이라는 새로운 글자) 창제가 그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었다.”라고 말함으로써 그 사실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한글』, 왕립 아시아 학회의 조선 지회 회보, IV권, 제1부, 1912)


오늘날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을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이라고 일컫는 사실이 이 바카라이 세계의 문화에 끼친 영향을 오롯이 보여준다.

[국가유산 자료에서 퍼옴]




한글 서예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으로까지 곁길로 상당히 많이 빠졌는데, 한글 이름 써주기인 본업으로 다시 서둘러 돌아와 본다.


스승님의 당부로 근무를 마치고, 서둘러 강릉 오발 스타디움으로 냅다 줄달음질을 한다. 도착해 보니 부스 찾기도 만만치 않다. 오늘은 선수 등록만 하고, 일찍 당도한 몇몇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각자 몸을 풀고 있는 중이다.


간신히 한글 서예 코너에 도착해 보니 은퇴한 교장 선생님하고 전문 서예작가 누님 한 분이 수고하고 계신다. 자리에 착석하고 통성명 후, 공족자에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도장을 연신 찍어댄다.

다행히도 도장 찍는 게 힘들 즈음, 평생교육원 선배가 와 즉시 수고로움을 건네준다. 스승님도 수업을 마치고 오셨다. 스승님 후원인 시원한 아아로 자원봉사의 수고로움과 갈증으로 타는 목을 연신 달래 본다.


간단한 영어로. 홍보에 열을 올려본다.

Get Your Korean Name Written in Beautiful Korean Calligraphy —free


이렇게 말하고 보니 약간의 오해도 생기게 되어 Korean Name이 아니라, 당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준다고 수정하게 되었다. 이 말을 영어로 하면 어려울 것만 같은데, 간단하다. 그냥 Korean Name에서 Korean을 빼기만 하면, 그 의미가 보다 명확해진다. 참, 쉽죠~ 잉!

(Get Your Name Written in Beautiful Korean Calligraphy —free)


족자에 이름을 써주니, 모두 다 이쁘다고 좋아라들 한다. K-문자인 한글에 그만 넋이 빠진 것이다.

어떤 분은 족자를 명찰처럼 목에 걸고 다니기도 하고, 또 다른 분은 기념사진을 찍는데 위아래를 뒤집어 들고 있기도 하는 등 에피소드 만발이다.


야니 퉁이라는 인도네시아 여성 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남편인 퉁 디셈 와링인은 선수로 시합에 출전하고 인니 갑부이자 직업은 부동산업자이다. 부부는 호수를 품고 있는 5층 대저택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디셈의 의미는 12월에 태어나 디셈이라고 한단다.

나도 12월생인데. ㅋㅋㅋ.

야호! 이제 인니 에어비앤비는 걱정 없게 되었다.

비행기 표만 구입하면 만사 오케이다!

부수입이 쏠쏠하다.

사진) 인도네시아 갑부 부동산업자 퉁 디셈 와링인

그리고, 아내와 함께 찰칵


내일도 한글 이름 홍보하러 나가야 하니,

졸필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됨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편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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