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 #33 2025년 12월 8일 자정. 밤이 되었다. 날이 포근했다. 패딩을 입기엔 포근한 날이었다. 형욱씨네 유자를 땄다. 밭주인이 너무 일이 많아 따지도 못하고 있는 밭을 친구들 몇이 가서 따주었다. 주인이 거의 놔 두다시피 해서 농약도 치지도 않고 손도 가지 않은 유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