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버전(하)
대국에는 이미 정해진 기준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딱 네 글자입니다. ‘국부민강(国富民强)’,
나라가 부유하고 국민이 강한 나라입니다.
중국은 오늘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입니다.
우리 중국은 부유합니까? 부유합니다.
그런데 중국 국민으로서 여러분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라가 부유한데 국민이 강하지 않다면,
그것을 대국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역사적 업적만 자랑할 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면,
대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현재에 안주하고, 생각이 좁고, 마음이 닫혀 있다면,
역시 대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중국의 종합국력은 이미 일본과 한국을 넘어섰고,
아시아의 최고 강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원래 왕이 되거나 패권을 차지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는
이미 아시아의 맏형이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 맏형 노릇을 어떻게 잘해야 할까요?
저는 영화 《天下无贼》에서 리 아저씨(黎叔)가
한 이 말이 아주 좋습니다.
“형제들을 품을 수 있어야 큰 형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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