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제목: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부제 :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한국
안녕하십니까?
이박사 중국어의 이박사입니다.
오늘은 중국어 공부를 잠시 쉬고,
여러분과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자신의 나라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보고 계십니까?
참 이상하지요.
우리는 평생 한국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을 가장 잘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것은 소중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국에는 아주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当局者迷,旁观者清"
당사자는 미혹되고,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잘 본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처음 배웠을 때는 남의 일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세상을 조금 더 살아보니,
이 말은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한국슬롯를 조금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면 답답한 일이 많고,
슬롯문제를 보면 걱정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한국의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내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너무 가까이에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날 이후 저는 조금 색다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논문을 읽은 것도 아니고,
통계를 뒤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거나,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열 개를 보고,
스무 개를 보고,
백 개쯤 보다 보니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국적은 달랐습니다.
미국 사람도 있었고,
영국 사람도 있었고,
독일 사람도 있었고,
동남아시아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이 감탄하는 한국의 모습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쯤 되면 개인의 취향이 아니라,
한국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장점일 수도 있겠구나.'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치안입니다.
밤늦게 혼자 걸어도 비교적 안심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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