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업
건설사의 핵폭탄급 미분양 사태 - 아파트 사업
건설회사는 조직이 일반적으로 크게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부로 구분되었다. 지금은 세월도 많이 흘러 명칭도 바뀌었고, 회사마다 용어도 다를 수 있다. 건설회사에서 아파트 사업은 보통 주택사업부로 불렸다. 아파트(주택) 사업은 크게 4가지 형태로 분류되었다. 먼저 건설사가 부지를 직접 매입해 아파트를 분양하는 자체사업, 부지를 확보한 시행사와 공동으로 사업하는 지주공동사업, 기존 아파트(철거 예정) 조합과 결성해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 그리고 구 도심의 낡은 주택을 철거해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이 그것이다.
각 사업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한쪽 분야에만 사업을 특화한다는 것은 리스크 등의 문제로 현실적이지 않다. 그리고 가급적 부지를 확보해 추진하는 자체사업은 회사의 자금이 오랫동안 묶이기 때문에, 주로 재개발/재건축 또는 지주공동사업 형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방의 아파트 사업은 미분양의 우려가 높았고 실제 회사에 큰 족쇄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아파트는 한 개인의 가장 비싼 자산이기 때문에 분양금액도 높고,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시행사와 건설사도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건설사 입장에서 아파트 사업은 시공(도급)으로 공사비만 버는 사업, 개발(시행)로 분양과 개발이익까지 가져가는 사업 등으로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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