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1회,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버전중에서도 가장 애정하는 것은 [나는 가수다] 1회에 나오는 라이브 버젼입니다.
목소리가 조금 불안하지만 무엇보다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관련 동영상은 천번도 넘게 봤는데 분석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먼저 노래 시작 전 관객을 사로잡는 화려한 멘트 따위는 이소라에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누나. 그래도 전 사랑해요)

중간에 편곡도 특별한 것이 없어요. 그야말로 원곡에 충실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순서는 모든 가수들이 꺼려하는 1번.
긴장감이 엄청난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패널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정된 시간이 많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관객들과 경쟁 가수들의 반응이 아주 재밌습니다.

가수가 울지 않아도 관객들이 알아서 웁니다.
그런데 이게 감동을 억지로 짜내는 울음이 아닙니다.
모르긴 몰라도 '이 사람 진심이구나'하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