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가을바람

혈액이 돈다 차디찬 온도로

by지인





가슴이 시려온다.

찬 바람이 옷깃을 세우게 하더니

마음까지 움츠려 들게 한다.


스며드는 찬 기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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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멈춰버린 나를 데리고, 마흔의 문턱에서 비로소 입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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