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썰물이 요동치는 감정의 파도

평온의 마음자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by지인

오늘 하루...


남편이 야간 교대 근무로 변경되고,

잠은 잘 자나? 아무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보내고 오길,

기도하고 염려하는 시간 속에 밤은 뒤척이다 이른 새벽 깨어,

집 밖을 나섰다.


새벽 다섯 시 반부터 한 시간 반 정도를 쉼 없이 걷고 또 걷고. 음악을 듣고 숲 냄새를 맡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조금 이르게 시작한 하루.


집에 와서 씻고 냉장고 반찬 정리.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아침 된장찌개 끓이고 아이들 깨어 식사 챙겨주려니 거부하고 아홉 시 반 운동 나가는 아이들.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하는데, 들어온 남편.

인기척을 못 느껴 깜짝 놀랐다.


아침 챙겨주고, 야구 다음 주 경기 관람 티켓팅을 하는데

손에 땀이 난다. 3루 내야 3층 앞줄로 예매는 성공.

1루 내야석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점심으로 전날 부대찌개 남은 것에 라면사리 넣고 재탕.

김치제육 남은 거 데우고 깻잎에 쌈 싸서 먹고,

두부, 스팸 구워서 한 접시 놓고.

점심 잘 먹고~~

뒷정리 후 잠시 쉬다 마트로 가서 예약 상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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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멈춰버린 나를 데리고, 마흔의 문턱에서 비로소 입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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