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빛에게 길게 가지 뻗은 손 손바닥이 날 본다 그늘 진 양버즘나무 아래 작아서 더 선명한 빛이 오래도록 저물지 말아 달라 오래도록 저물지 말아 달라 손바닥 비비우며 간절히 찾는 것이 기도이냐 노래이냐 그것도 아니면 그저 울리는 흐느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