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은 규칙을 각인시킨다
아침 종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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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시간을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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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여전히 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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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먼저
문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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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보관실.
문은 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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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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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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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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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주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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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앞에 있던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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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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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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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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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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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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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떠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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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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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쪽에 선 채로
사람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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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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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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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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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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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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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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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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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먼저 내민 사람.
항의했던 사람.
문이 닫힐 때까지
앞에 서 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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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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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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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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