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은 규칙을 구성한다
문은 완전히 열리지 않았다.
손 하나가 안에서 잡고 있었다.
강도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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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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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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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있던 사람이
먼저 손을 뻗었다.
강도윤은 그 손을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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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누군가 밀었다.
손이 더 앞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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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고개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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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쪽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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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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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있던 한 명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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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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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가 갈라졌다.
앞에 있던 사람이
그 자리를 비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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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걸음으로
줄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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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던 사람이
앞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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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문 안으로 손을 넣었다.
바스락.
작은 봉지 하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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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앞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방금 올라온 사람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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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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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던 사람이 말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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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기 전에
옆에 있던 누군가가
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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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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