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ko Popa (조영필 역)
태양 모방하기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의 심장이 타올랐네
하늘의 잿더미 한가운데 높이
그것은 쇠로 된 잡초가 무성한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네
그리고 그을음 낀 지평선 너머로 저물었네
우리는 그것이 돌아오기를 헛되이 기다렸네
어린 사과 운반자를 데리고*
아니면 적어도 열두 개의 불타는 가지를 데리고
그때부터 우리 각자는 지니고 다니네
무거운 사슬에 매달아
하나의 충실한 갈비뼈에 묶어 둔 자신의 심장을
Imitation of the sun
The heart of one of us rose
High into the burnt-out heaven
It moved off along the sun's path
Overgrown with iron weeds
And set behind the charred horizon
We waited in vain for it to return
With the golden apple-bearer
Or at least with twelve fiery branches
Since then we all carry
Our hearts on a heavy chain
Fastened to a faithful rib
(Vasko Popa Selected Poems, translated by Anne Pennington, Penguin Books, 1969)
ПОДРАЖАВАЊЕ СУНЦА
Изгрејало срце једноме од нас Високо насред згаришта неба Кренуло је сунчевом путањом Зараслом у гвоздени коров И зашло за чађави зреник
Чекали смо узалуд да се врати Са младим јабуконосцем Или бар са дванаест огњених грана
Од тада свако од нас носи На тешком ланцу своје срце Везано за једно верно ребро
Note:
*apple-bearer : 사과는 태양 그 자체이거나 또는 태양이 손에 든 것이다 -cf. 'A Crowned Apple'. (시집 주, 408쪽 참조)
Sa mladim jabukonoscem : 어린 사과 운반자와 함께sa: ~와 함께, mladim: 젊은, 어린 — 남성 단수 조격, jabukonoscem: jabukonosac의 남성 단수 조격
jabuk~(사과 jabuka 어간) + -o-(합성어의 연결 모듬) + nos~(나르다/지니다 nositi 어간) + ~ac(행위자)
헤스페리데스의 사과
헤스페리데스는 저녁과 황금빛 노을을 관장하는 여신이자 님프였다. 그들은 밤의 여신 닉스 또는 하늘을 떠받치는 티탄 신 아틀라스의 딸들이었다. 헤스페리데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헤라 여신에게 결혼식 날 선물한 황금 사과나무를 돌보는 임무를 맡았다. 그들은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수호자 드라콘(용)의 도움을 받았다. 헤라클레스는 12가지 과업 중 하나로 황금 사과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았고, 뱀을 죽인 후 귀한 사과를 훔쳤다. 아테나는 나중에 그 사과를 헤스페리데스에게 돌려주었다.
헤스페리데스는 또한 신들의 다른 보물들을 지키는 수호자들이기도 했다. 페르세우스는 그들에게서 고르곤 메두사를 처치하는 데 필요한 유물들을 얻었다.
세 명의 님프와 그들이 품은 빛나는 황금 사과는 석양의 황금빛 근원으로 여겨졌는데, 이 현상은 하늘의 왕과 왕비인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을 기념하는 것이었다.(https://www.theoi.com/Titan/Hesperides.html)
불쌍한 헤라클레스! 8년 1개월 동안 10가지 초인적인 과업을 완수했지만, 그는 여전히 곤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에우리스테우스는 히드라 와 아우게이아스 마구간을 제대로 완료 하지 못했다며 헤라클레스에게 두 가지 과업을 더 요구했다 .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신들의 왕 제우스의 황금 사과를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헤라는 이 사과를 제우스에게 결혼 선물로 준 것이었기에, 이 임무는 불가능해 보였다. 헤라클레스가 성공하는 것을 원치 않는 헤라는 결코 그가 자신의 귀중한 보물을 훔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이 사과들은 세상의 북쪽 끝에 있는 정원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용 라돈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을 어깨에 짊어진 티탄 아틀라스의 딸들인 님프 헤스페리데스도 그것들을 지키고 있었다.
(중략)
헤라클레스는 직접 사과를 가지 않고 아틀라스를 보내야 했습니다. 아틀라스는 하늘과 땅을 떠받치고 있는 자신의 역할을 너무나 싫어했기에, 헤라클레스에게 자신의 짐을 넘겨주기 위해 사과를 가져오는 일을 기꺼이 맡기로 했다. 모든 것은 프로메테우스의 예언대로 이루어졌고, 아틀라스는 사과를 가지러 갔으며,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의 자리에 앉아 말 그대로 세상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게 되었다.
아틀라스가 황금 사과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는 헤라클레스에게 자신이 직접 에우리스테우스에게 사과를 가져다주겠다고 말하며, 헤라클레스에게 그곳에 남아 영원히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으라고 부탁했다. 헤라클레스는 교활하게 동의했지만, 아틀라스에게 잠시만 사과를 다시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다. 아틀라스가 하늘과 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어깨에 부드러운 솜을 얹어줄 수 있는지 물어본 것이다. 아틀라스는 사과를 땅에 내려놓고 그 짐을 자신의 어깨에 짊어졌다. 그렇게 헤라클레스는 사과를 집어 들고 재빨리 달려가 아무 일 없이 사과를 에우리스테우스에게 가져다주었다.
마지막 문제가 하나 더 있었다. 사과는 신들의 것이었기에 에우리스테우스가 간직할 수 없었다. 헤라클레스가 그 사과들을 얻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한 끝에, 그는 아테나에게 사과를 돌려줘야 했고, 아테나는 사과들을 세상 북쪽 끝에 있는 정원으로 다시 가져갔다.(https://www.perseus.tufts.edu/Herakles/appl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