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대체 불가한 무기 찾기
요즘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8시까지 글을 쓰고, 오후에는 사람을 만납니다.
작품 집필을 위한 취재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취재가 아니라 그냥 만남이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AI가 제 일을 대체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따라가기도 벅차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꾸 허무해져요."
개발자,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스몰 브랜드 창업가, 박사과정 연구자, 프리랜서 — 하는 일도 연차도 다 다른데 비슷한 말을 합니다.
그분들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늘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고민을 다른 말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분들이 서로 만났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실행의 민주화가 안목의 귀족화를 낳는다." - 해시드 김서준 대표
AI가 실행 능력을 평준화하면서, 이제 사람을 가르는 건 무엇을 만들지 정의하는 힘과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는 감각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감각은 강의로 배울 수 없습니다. 토큰을 더 많이 태운다고 길러지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 감각을 '휴먼센스(Human Sense)'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휴먼센스란, 본인 스스로 성찰하는 힘을 바탕으로 삶의 크고 작은 굴곡과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궁극의 통찰력'입니다.
새로운 지위 상징이 '토큰 소비량'이 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AI 스킬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감각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먼센스 커리어 클럽은 그 회복을 함께 시도하는 자리입니다.
강의가 없습니다. 유명한 스피커도 없습니다.
4번의 만남을 통해 '인간답게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함께 감각하는 경험'에 가깝습니다.
1회차 5/30(토) — 본질을 찾는 시간
지금 하는 일, AI에 안전한가요? Start with 5 Why
우리가 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5 Why기법으로 생각해보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눠봅니다.
2회차 6/20(토) — 나만의 인간적 자산을 찾고 확장해보는 시간
휴먼센스의 원천, 인간다움(Humanity)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인간적 자산‘을 활용한 확장 사고법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휴먼 레퍼런스를 디깅해봅니다.
3회차 7/11(토) — 인간이라 쓸 수 있는 작품을 디깅해보는 시간
AI는 못하는 ‘연민하는 존재, 인간’에 대하여
AI가 ‘인간의 감정을 그럴싸하게 흉내’낼 때, 인간이 방어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눕니다.
4회차 8/1(토) — 휴먼메이트의 시간
어제보다 더 인간다워지고 싶은 우리를 위한 KPT 회고
한강 피크닉에 나가 모임 전/후를 회고하고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직군, 업종에 얽매이지 않고 '업(業)'을 찾아 헤맨 13년 차 커리어 디자이너이자 스토리텔러 입니다.
UX/UI 디자이너, 서비스 PM, 브랜드 매니저, 조직문화 담당자, 콘텐츠 마케터 등 5개의 직무 전환 끝에, 지금은 솔로프리너로 활동하며 글로벌 OTT를 타겟한 드라마 시나리오 작업,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글쓰기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골든서클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만의 북극성(WHY)을 찾도록 돕는 일도 합니다. 이번 휴먼센스 커리어 클럽은 북극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휴먼센스 커리어 클럽 1기는 12명으로 시작합니다.
참가 신청은 4/29(수) 오후 12시 오픈되며,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오픈 30분 전 알람을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참가자 확정 방식은 선착순 신청 후 인터뷰(숏터뷰)를 거치게 됩니다. 인터뷰 승인 여부는 넷플연가 커뮤니티 전체 기준에 따라 운영팀에서 직접 진행한다고 하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1기 참여 멤버의 만족도에 따라 기수제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니, 아쉽게 1기가 되지 못하신 분들은 2기 오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휴먼센스가 커먼센스가 될 때, 우리는 AI 업데이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을 기르고 감각하는 네 번의 만남. 함께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넷플연가
#SayYes_HumanSense
#AI기술의_기쁨과_슬픔
#AI에_대체되지_않는_커리어_만들기
#일과_삶의_본질을_생각하는_모임
ps. 휴먼센스(Human Sense)의 기원이 된 생각은 아래 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