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날은 온다
도서출판 카이에서 선보이는 신간 소식을 전합니다.
은나무 작가님의 《그래도 봄날은 온다》, 공식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바카라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을 멀리서 바라보며 위로를 건네는 바카라도 아닙니다. 조금 더 가까운 자리에서, 한 사람이 지나온 계절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에세이 소설입니다.
누구에게나 봄은 있습니다. 다만 그 봄이 늘 찬란하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 기다려야 오는 봄도 있고, 상처가 아문 자리에서 피어나는 봄도 있습니다. 끝내 오지 않을 것 같던 하루 끝에, 아주 조용히 문을 두드리는 봄도 있습니다.
《그래도 봄날은 온다》는 그런 봄을 기다려온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삶이 늘 공평하지는 않았고,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은 날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하루를 살아낸 사람. 그 시간을 지나, 자신만의 계절을 다시 피워내려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은나무 작가님의 문장은 크게 소리치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아픔이 느껴지고,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견뎌온 시간이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거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봄보다, 오래 견딘 뒤 찾아오는 봄이 더 깊은 향기를 남기기도 하니까요.
지금 막바지 작업 중입니다.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봄날은 온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교보문고매장과 온라인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도서출판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