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견딘다는 것

by서영수

1967년 영국 런던의 벵골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줌파 라히리(Jhumpa Lahiri)는 미국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2000년 <축복받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존재의 신비를 탐구하고, 자기 자신을 견뎌내고, 자기밖에 있는 모든 것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견디기 위해 글을 쓴다는 작가의 말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다. 글 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걸 통해 자기 자신을 견딘다니, 그게 가능할까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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