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을 감지 않는 하루

오늘 같은 내일 내일 같은 오늘

by서영수

오늘은 5월 1일.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날이지만, 새로움이 느껴지기보다는 왠지 마음이 멈칫한다. 한 해가 절반 가까이 흘렀서일까? 그것만으로 이 정체불명의 감정을 설명할 수 없었다. 시간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는, 그 익숙해진 무력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짧아진다고들 하던데, 나도 나이가 든 탓인지 요즘은 이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아서 그런지, 새로움을 느끼는 감각도 점점 흐릿해지는 것 같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서영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검사로 오래 일했습니다. 바카라을 읽고 글을 씁니다.

31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4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생각을 잠시 내려놓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