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내일 내일 같은 오늘
오늘은 5월 1일.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날이지만, 새로움이 느껴지기보다는 왠지 마음이 멈칫한다. 한 해가 절반 가까이 흘렀서일까? 그것만으로 이 정체불명의 감정을 설명할 수 없었다. 시간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는, 그 익숙해진 무력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짧아진다고들 하던데, 나도 나이가 든 탓인지 요즘은 이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아서 그런지, 새로움을 느끼는 감각도 점점 흐릿해지는 것 같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