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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환상

by후루츠캔디

"카톡"

정적을 깨고 날카로운 알람음이 울렸다. 화면을 켜자 엄마로부터 장문의 메시지가 와 있었다.

"캔디야, 잘 지내고 있지? 사는게 바빠서 엄마하고 통화할 시간도 없고,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캐나다와 한국은 시간대가 워낙 정반대인 데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가 워낙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다 보니 엄마는 가끔 내게 장문의 톡을 남기곤 한다. 스크롤을 내리자 문장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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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십 여년차, 이민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단단한 삶을 삽니다. 맑은 아침, 에세이를 쓰며 하루 시작하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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