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도 여름이 왔습니다. 서공양 올해는 지각한 장마 녀석이 꽤나 변덕을 부리며 지나가네요. 그 녀석이 완전히 지나가고 나면, 일 년의 정중앙인 여름이 한껏 자신의 에너지와 열기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겠지요. 양재천 옆에서 저는 벌써 네 번째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여름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부디,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든, 여름의 싱그러움과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