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앞에서, 바다 앞에서, 어느 날 바다 앞에 놓인 촛불을 보며 눈물이 났다. 왜 거기에 있는 건지 언제부터 놓여있었는지 보다는 꺼질 듯하면서도 공기 중 사이로 퍼져나가는 그 빛들이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나를 질바카라하는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