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아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보물 1호들
어제는 광복절이었어.
광복절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야.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 되지 못했던 날은 참으로 불행했어. 하지만 나라의 주인이 된 후 우리가 지금처럼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되었지.
그 당시의 사람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왜 독립 운동을 했을까?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었는데 왜 했을까? 이유는 우리나라니까~ 나라는 곧 우리 집이니까~ 당연한 거라 생각한 거지.
그렇게 되찾은 우리나라~ 잘 이끌어가려면 국민 개개인도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하는 의무와 바카라임 그리고 누려야 하는 권리가 생기는 거야.
엄마는 일해서 번만큼 나라에서 세금을 내라고 청구서를 보내줘. 그게 부당하다 생각해서 납부하기 싫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 그런데 싫어도 국민으로서 의무이자 바카라무가 있다는 것. 내가 싫다고 안 하면 안 되는 것이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그 집에 공짜로 살 수는 없는 거니까 당연한 의무야. 우리가 내는 세금들로 나라 살림을 잘할 수 있는 거지.
국민의 5대 의무가 있어.
1. 국방의 의무 2. 납세의 의무 3. 교육의 의무 4. 근로의 의무 5. 환경 보전의 의무
이렇게 다섯 가지는 마땅히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일이란다.
내가 싫다고 안 할 수 없는 거야. 엄마는 납세의 의무에서 불만이 있었지만^^
때로는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의무가 있듯이 세상에는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 혹시 내가 왜 태어났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유와 의미는 살아가면서 내가 찾아가는 거야. 그 과정을 어떻게 겪느냐에 따라 사람은 성장해 가는 거고 어른이 되어 가는 거라 생각해.
나라의 주인공은 우리이고 그래서 어제는 나라를 찾은 역사 적인 날을 기리는 날이었어. 광복절을 생각하고 감사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야. 기리지 않으면 잊혀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면 역사도 사라져~ 그러면 우리의 정체성을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는 거야.
하루 늦었지만 감사한 날 의미 있는 날은 한 번 더 생각하고 지나가 보자.
- 2026.8.16. 엄마가 -
사진 출처. 네이버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