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게 없는 게 아니었다, '왜요?' | 9월1주 후기

파이어북 바카라쓰기 연구소

글감이 없는 게 아니라, 표면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왜'를 다섯 번 내려가면, 오늘이 글이 됩니다

글을 쓰려고 앉으면 자주 이러잖아요.

"쓸 게 없네."

그런데 쓸 게 없는 게 아니었어요.

문장의 표면에 멈춰 있어서 그랬던 건데요.

한 단계만 내려가도, 진짜 이야기가 있어요.

내려가는 방법은 간단해요.

오늘 있었던 일 한 문장을 적고, '왜?'를 다섯 번 묻는 거예요.

이 문장 하나로 같이 내려가 볼가요?

보여주기 무슨 일.png

"퇴사 후에 바카라쓰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밋밋하죠? 그냥 사실이에요.

여기서 '왜'를 다섯 번 내려가 봅니다.

1 왜요? 회사를 나오니 소속감이 사라져, 활력 있는 일이 필요했거든요.

2 왜요? 어? 나도 되네? 내 주변 사람도 작가 되게 도와주자.

3 왜요? 돕는 일을 할 때, 나는 활력이 넘치고, 기뻐서.

4 왜요? 나만 바뀌면 재미없다. 함께 성장해야 나이 들어서도 비슷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5 왜요? 긍정적인 사람이 많아지면, 우리 슬롯도 점점 좋아지니까 ←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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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퇴사하고 바카라쓰기 수업하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우선순위에 초점을 둬볼까요?


1 왜? 회사에선 늘 내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

2 왜? 내 기준으로 순서를 다시 세우고 싶었다.

3 왜? 1순위에 '숫자' 대신 '사람'을 뒀다.

4 왜? 나를 살리는 건 성과보다 '다른 사람의 성장이 함께'니까.

5 왜? 내가 원하는 건 함께 성장. ←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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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바카라쓰기 수업을 시작했다"는 사실 하나가, 다섯 번 내려가니 "함께 성장"이라는 본질에 닿았어요.

핵심이죠. 사건은 나만의 것이라 남이 공감하기 어렵거든요. 바닥에 있는 니즈—인정받고 싶고, 의미 고 싶고, 쓸모 있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요. 시대가 바뀌어도 주제가 변하지 않죠.

표면에 머문 글이라서 심심하고, 바닥까지 내려간 글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오늘, 딱 한 문장을 파보세요

오늘 한 일, 오늘 느낀 감정, 아무 문장이나 하나면 돼요.


거기에 '왜'를 다섯 번.

다섯 번째에 남는 그 한 줄이, 오늘의 진짜 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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