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그냥 하는 것이다.
"진정한 어른이란 살아온 경험과 겪어온 세월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다. _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저"
살다 보면 새로운 도전은 늘 찾아온다.
도전이 없다는 것은 설렘이 사라지는 것이고 새로운 것들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도전은 늘 두려움이 앞선다.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 당황도 하고 어려워하기도 한다. 익숙지 않은 상황에 대해 마음과 몸의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있다. "그냥 하는 것이다. just do it. "
무엇이든 접하기 전까지가 걱정이 많다. 막상 하다 보면 그것 또한 도전이라기보다 하나의 습관과 일상이 된다. 도전은 달성했을 때가 도전이 아니다. 그 과정들이 그냥 도전이다. "그냥 하는 것이다" 그것이 도전의 기본자세이다.
안 해 본 것들을 해 보는 것, 낯선 것들과 마주 서는 것, 못 하던 걸 해 보는 것, 싫지만 해야 하는 것, 이 모든 것들에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온전히 느끼며 힘듦을 느낄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운동을 시작할 때 안 쓰던 근육을 쓰면 힘들고 아프다. 근육이 단단하고 힘이 생기기까지는 많은 시간의 운동량이 존재해야 한다.
하루하루 지겹고 답답하다. 근육이 늘어나지도 않고 볼 품 없는 몸은 변하지 않는 듯하다. 수십 년 안 쓰던 근육을 쓰는데 당연한 것이다. 단시간에 달라지기를 바라면 크나 큰 욕심일 뿐이다.
근육은 수축, 팽창, 그리고 찢어지고 다시 팽창의 과정이 필요하다. 강도가 높아지고 무게량이 조금씩 높아지는 과정을 통해 안 쓰던 근육은 커지게 되는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한 권의 바카라을 읽었을 때의 희열이 존재하지만 그건 잠시일 뿐이다. 바카라들의 양이 증가되지 않으면 바카라 속의 의미들은 단편적으로만 남게 된다.
다독을 해야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맥락의 의미도 찾게 되며 생각들이 연결되어 뇌 속에 구조화가 된다. 다른 사고들과 연결되어 다독의 맥락들이 의미를 찾게 된다.
정신과 육체가 성장하려면 늘 도전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힘든 도전의 과정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성장은 존재할 수 없다.
도전은 거창하지 않다. 그냥 하는 과정이다. 안 해 보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새롭게 해 보는 과정이고 과정 속에서 강도를 높여가며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다.
인생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자신에게 다가온다. 문제를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포기한다. 문제 곁에 성장이 있고 기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변화를 다른 말로 하면 기회가 된다. 문제를 다른 말로 하면 성장이 된다.
변화와 성장이 다른 말이 아니다. 문제와 기회가 다른 말이 아니다. 변화, 성장, 문제, 기회라는 4 단어들이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것을 잊고 살아간다.
변화는 기존의 것이 편안하기 때문에 변화를 잊고 싶은 것이고, 성장하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 과정을 벗어나고 싶은 것이며, 문제를 접하게 되면 어렵기 때문에 회피하고 싶은 것이며, 그런 과정들이 자신에게는 기회이지만 그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귀차니즘이 내 몸에 자리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과정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다.
껍질을 벗고 나와야 한다. 도전은 껍질을 벗기까지의 과정이다. 알에서 깨어나는 새들처럼, 땅 속의 무게를 이기고 5년 후 밖으로 나오는 대나무처럼, 일주일을 살기 위해 수년을 보내야 하는 매미처럼,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는 어린 껍질을 벗고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도전이다.
도전을 너무 크게 가질 필요는 없다. 그냥 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도 도전이고 새로운 것들을 해 보려는 시도도 도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도 도전일 수 있다.
모든 과정들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들을 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도전은 끝이 없는 것이다.
별거 아니야. 다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하다 보면 느는 거지. _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 중
그래서 살다 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찾아온다. 늘 찾아오는 일이다. 그것이 끝이 아닌 이유는 그것도 과정이고 도전의 과정 속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인 것이다.
어느 때는 밤에 바닥에 누워 이렇게 잘 풀리지 않을까 눈물을 흘리는 시간들도 존재할 수 있다. 어느 때는 터널이 너무 길어 어둠이 계속될까 봐 두려운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냥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눈물이 어느 순간에 달라진 나를 만들고 두터운 마음의 근육을 만들고, 어두웠던 터널은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다 보면 빛을 만나는 지점에 다다랐을 때 자신이 잘 걸어가고 있었고 도전은 이렇게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것을 느낄 때가 올 것이다.
그 과정은 끝이 없다. 늘 존재하는 것이다. 그게 삶이고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일희일비로 삶을 판단하지 말고 우리가 도전하고 있다면 그 모든 과정은 삶 속의 부분이기에 작은 것들에 너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한다.
도전은 "그냥 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냥 하며 도전의 삶을 살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