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소비재고 AI플랫폼은 유통업체다
워런 버핏은 은퇴하면서 마지막으로 투자처로 구글을 낙점했다. 최고의 수익을 안겨줬던 애플과 막대한 현금창출능력을 지닌 아마존을 매도하고 구글을 담았다. AI주식이 너무 비싸다고 말했지만 결정은 확고했다.
140억 달러에 달하는 애플 주식을 매각하는 동안 구글은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올 1,2분기 동안 무려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구글에 쏟아부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키를 넘겨받은 후계자 그렉 아벨은 여기에 힘을 실었다.
지분 매입뿐만 아니라 AI투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벌인 유상증자까지 참여했다. 2025년 3분기 최초 진입당시 43억 달러를 투자했던 버크셔의 구글 누적 투자총액은 어느새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사이에 구글은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핵심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버핏의 테크주 투자 역사상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행보다.
2016년 처음 애플을 매수했을 때보다 6배나 많은 돈을 썼다. 구글은 3개 분기만에 누적투자금액 300억 달러를 넘겼다. 애플은 2년이 걸렸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를 비롯한 당시 경영진은 애플을 독점 소비재 기업으로 정의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