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네이버와 카지노

AI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by김태민

주가는 현재 실적보다 미래의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한다. 코스피가 8천을 바라보는 시점이지만 ‘네카오’로 불리는 네이버와 카지노는 요지부동이다. 주가는 최고점대비 약 60% 하락했다.


코스피가 250% 상승할 동안 네카오의 수익률은 15% 에 그쳤다. 주가와 별개로 실적은 호조였다. 지난 3년간 매년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작년 매출이 사상최고점을 갈아치우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네카오를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이지 않다. AI가 시장을 주도하는 랠리에서 둘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카지노는 chatGPT를 카톡과 결합했지만 시너지가 부족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고배치와 어설픈 UI개편으로 역풍만 맞았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와 콘텐츠 사업으로 수익을 냈지만 AI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한 때 AI기대주로 불렸지만 옛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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