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대격변
압도적인 매출로 유통신화를 써 내려갔던 쿠팡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올헤 1분기 35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입었다.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성장률도 8%대로 내려앉았다.
탈팡족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과거에 비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쿠팡에 밀려 바닥을 쳤던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는 200% 가까이 폭등했다. 시티, 도이치뱅크, 모건스탠리 등은 투팡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실제로 쿠팡 주가는 1년 만에 약 50% 하락했다. 외부 여건과 상관없이 굳건했던 매출이 흔들리는 중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차가워졌다. 정부는 마트새벽배송을 지원하겠다는 강수를 들고 나왔다.
개인정보유출사태 이후 경영진의 행보와 그간 누적된 열악한 노동환경 이슈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미국기업이지만 매출 90%를 한국에 의존하는 쿠팡은 위기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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