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게임즈의 초라한 마무리

변화가 사라진 자리

by김태민

라인야후는 사실상 카지노게임즈의 경영권을 손에 넣었다. 투자목적법인을 통해 인수대금으로 약 3천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지노게임즈는 단순매각이 아니라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장반응은 달랐다. 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카지노게임즈를 팔아야 한다는 조급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됐다. 4년 간 매출은 60%나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반등의 가능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작은 있지만 장기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없다. 게임업계는 흥행작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동안 후속작으로 홈런이나 안타를 쳐야 살아남는 산업이다.


오딘 이후로 카지노게임즈는 다음 케시카우를 찾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어느새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됐다. 리니지라이크와 K MMORPG의 인기는 전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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