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제목: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저자 소개
팀 페리스(Timothy Ferriss)는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자 투자자, 팟캐스터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Tribe of Mentors: Short Life Advice from the Best in the World, 2017>는 그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 운동선수, 작가, 예술가, 사상가 등 133명이 넘는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일, 습관, 실패와 성공에서 얻은 지혜를 묻고 정리한 바카라이다. 이 바카라에서 페리스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단순하다. “당신은 지금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저자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현자는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경험과 조언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결국 자신의 몫이다. 따라서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해온 가치와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바카라의 내용
이 바카라은 성공이나 행복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좇기보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삶을 강조한다. 테니스를 배울 때 모든 기술을 한꺼번에 생각하기보다 공이 라켓에 닿는 충격점에 집중하면 되듯이, 인생에서도 거대한 목표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고 지금 눈앞에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과 행복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고 자기 일에 묵묵히 몰입하다 보면 오히려 원하는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다.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한다. 고통을 없애려고만 하기보다 때로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 태도 역시 성공에 필요한 지혜다.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선순위와 방법, 초점을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성과에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수전 케인은 <콰이어트>를 집필하는 데 7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의 투자가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한 가지 방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필요하다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 또한, 무엇인가에 깊이 몰두할 수 있는 관심사를 갖고, 주변 사람의 영향력을 의식해야 한다. 흔히 ‘친구 5명의 평균이 나’라고 말하듯이 자신이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는 자신의 사고방식과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삶은 약 3만 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메멘토 모리, 즉 ‘당신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라는 말은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되묻게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간이 남을 때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비즈니스에서도 최고의 자리는 경쟁자가 넘쳐나는 곳이 아니라 아무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빈 곳에 있다. 자신의 탁월함을 먼 훗날 보여주겠다고 미루지 말고, 지금 작성하는 이메일이나 지금 맡은 작은 일에서부터 증명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오락을 쉽게 소비하는 시대일수록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강조된다. 특히 독서는 수많은 현자가 공유하는 공통된 습관이다. 다른 사람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어떤 바카라을 읽는지 살펴보라는 조언도 등장한다.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되 무조건 따르지는 말고, 오랜 세월 축적된 지혜가 담긴 바카라에서 스스로 길을 찾으라고 권한다.
선택과 의사결정에 관한 지혜도 풍부하다. 두 가지 좋은 선택지가 있다면 선택하지 않은 쪽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팀 어번이 설명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자와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원숭이의 비유처럼 인간은 장기적인 목표를 알고 있으면서도 당장의 즐거움에 쉽게 끌린다. 따라서 일과 후의 휴식처럼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을 미리 마련해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욕구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 에인 랜드의 <근원, The Fountainhead)>에 등장하는 건축가 하워드 로아크와 피터 키팅처럼 인간에게는 독립적인 면과 타인의 인정을 원하는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두 가지 성향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이다.
삶과 일, 사람을 선택할 때는 묘비명 테스트와 임종 테스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내가 하려는 일이 나의 묘비에 새겨질 만큼 중요한 일인지, 그리고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내가 임종의 순간 떠올리고 싶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런 질문은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삶 전체의 방향을 바라보게 한다. 인생에서는 때때로 더 쉬운 선택과 더 어려운 선택이 놓인다. 저자는 타인을 위한 선한 목표와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라면 더 어려운 선택을 하라고 권한다. 어려움은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결바카라을 찾게 하고, 자신이 살아 있다는 감각을 일깨운다. 그래서 때로는 10보다 11을 선택해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어렵다. 성공 그 자체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누구인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알려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한다.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어도 경마의 우승마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것처럼, 인간은 세상의 이치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미래를 지나치게 통제하려 하기보다 지금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루는 8만 6,400초로 이루어진다. 그 시간만큼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 기회도 존재한다. 미래에 대한 걱정에 사로잡히기보다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때로는 계획에서 벗어난 엉뚱한 일에도 20% 정도의 에너지를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 일단 뛰어들고 걸어가면서 경로를 수정하는 것이 낫다. 목표는 일회성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공이어야 한다. 실패는 우리를 환상에서 깨우고 다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실패를 근접 성공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뼈아픈 실패를 통해 사람은 성장하며, 자신의 잠재력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두려움 역시 피해야 할 대상만은 아니다. 크리스틴 울머는 두려움을 안전지대를 벗어날 때마다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불편함으로 정의한다. 두려움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그 안에는 배울 것이 있다. 뛰어난 사람들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두려움과 친구가 되는 사람들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무조건 더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식사, 산바카라과 고강도 운동 등으로 몸과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때로는 가장 지혜로운 채찍이 휴식이다. 래리 킹 역시 첫 방송에서 떨리고 실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고, 이후 평생 ‘매 순간 솔직하라’라는 원칙을 지켰다고 한다.
삶은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한 뒤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직선적인 구조가 아니다. 건강, 직업, 가족, 친구 등 중요한 문제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병렬적인 구조다. 따라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도 삶의 다른 중요한 영역에도 매일 조금씩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싫어하는 일을 하는 중에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방해물 노트와 과제 노트를 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즉시 기록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중요한 것은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몰입하는 것이다. 몰입할 때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삶이 혼란스러울 때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 우선 한 가지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걷다가 경로를 수정하듯 행동하면서 배우고, 다시 방향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삶은 달라진다. 특히 젊을 때는 인생을 대충 살지 말고 사소한 일까지 직접 경험해야 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의미는 결국 디테일 속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히려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다. 성공하려면 자신의 한계점까지 가보아야 한다. 타인의 인정과 경쟁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 자기 삶의 큰 그림과 지도를 보고,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화가 날 때는 ‘그래서 뭐?’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껴질 때도 ‘그래서 뭐?’라고 되묻는 순간 감정의 지배에서 한 걸음 벗어날 수 있다. 스타트업에서는 결국 사람이 중요하며, 인재를 단순히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사업에서도 작은 실패를 많이 경험하는 것이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불확실하고 추상적인 상황에서는 0에서 100까지 숫자로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습관도 유용하다. 두려움, 압박감, 분노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면 감정적인 상태를 데이터처럼 바라볼 수 있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 삶을 수량화하면 막연했던 감정과 의사결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좋은 습관은 패턴으로 만들고 나쁜 습관은 패턴이 되지 않도록 패턴 방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앱 배열을 일부러 뒤섞어 자동으로 앱을 실행하는 습관을 깨는 방식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에서 거리를 두는 것, 부탁을 정중하고 재치 있게 거절하는 것 역시 삶의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이다. 의사결정을 할 때 마지막에 누구의 조언을 듣느냐도 중요하다. 타인에게 정답을 요구하기보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영감을 얻어야 한다. 인생은 대부분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는 과정이며, 무엇을 선택했든 그 선택이 당시의 자신에게 최선이었다고 믿는 태도도 필요하다. 질문과 노력을 통해 잡아야 할 기회와 저항해야 할 유혹을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인간관계 역시 새로운 기회로 들어가는 입구다.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고 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사소한 일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결국 모든 일에 목숨을 걸게 된다. 답답한 상황에서도 웃어넘길 수 있는 능력은 집중력을 회복하고 위기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모든 정보를 소비하려고 하지 말고 적은 양의 고품질 정보에 집중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바카라을 많이 읽는 것, 말을 아끼는 것, 짧게 몰입하고 자주 쉬는 것, 다른 사람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 필요할 때 거절할 줄 아는 것이 제시된다.
훌륭한 선수들은 1등을 못 해서 괴로워하기보다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을 더 아쉬워한다. 탁월함은 결과보다 과정에 대한 사랑에서 만들어진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식만 쌓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 회복력, 감성 지능이 중요하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자신의 강점과 약점, 욕망과 두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미래 슬롯를 생각하기 위해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보라는 조언도 이러한 맥락에서 제시된다.
핵심 메시지
저자가 전하는 핵심은 언젠가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성공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거대한 목표를 작은 행동으로 나누어 하나씩 실행해야 한다. 실패와 두려움을 피할 것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또한, 인생의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약 3만 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우리는 건강, 일, 가족, 친구, 성장 등 여러 영역을 동시에 돌봐야 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에 시간을 의도적으로 배분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읽고 배우고 실천하는 삶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룰 것인가만이 아니다.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누구와 시간을 보낼 것인가, 그리고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주요 인용구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현자는 바로 당신이다.”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해줄 것인가?”
“성공이나 행복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묵묵히 지금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해서 살다 보면, 그것들이 저절로 당신을 찾아온다.”
“고통을 이길 수 없다면, 고통을 사랑하라.”
“성공한 사람은 더 똑똑해지기보다 더 어리석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누구인지 말하기는 쉽지만, 내가 누구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인생의 목표는 영원한 추구다. 경험해서 배우고 추구를 멈추지 않는 한, 우리에게 실패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