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올해는 한 달 열 권이라는 목표를 채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몇 번 말씀드렸듯 일본어가 제 일상 속에서 차지하는 시간이 늘어서죠. 인문고전과 실용서적을 골고루 읽었는데 시간이 아까웠던 바카라은 없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고 발췌독을 다시 해야겠다고 느끼게 한 바카라도 많았죠.
1. 할매(황석영 / 25.12.12 / 5점)
황석영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도 화제를 끌었지만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쓴 바카라이라고 스스로 밝혀서 작가계와 출판업계의 논란을 크게 일으켰다. 초반부는 생물학 바카라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내용이지만 뒤로 갈수록 어떤 의미로 할매라는 제목을 정하게 되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이 땅에 뿌리내리며 살아온 팽나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말하는 내용이다.
2.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 05.03.15 / 4.5점)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비견될 만큼 완벽한 예술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어권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문학적 성취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만과편견>을 능가할 정도로 고구마를 먹이는 비상식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어 끝까지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듯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이 가지는 악의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해 준다.
3. 해커스 여행일본어 10분의 기적(해커스일본어연구소 / 25.06.02 / 4.5점)
여행을 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일본어를 다뤘다. 한글로 읽을 수 있게 써져 있어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모르더라도 외울 수만 있으면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교통, 식당, 숙소, 상점 등 다양한 사례들을 다루고 있는데 여행지에 챙겨갈 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구성에 조금의 아쉬움은 있다.
4. 1,000만 원으로 3년 안에 300만 원 월배당 만들기(인생업 / 26.02.04 / 4점)
요즘 워낙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제대로 된 공부가 중요해졌다. 그동안 여러 권을 읽어왔는데 이 바카라은 내게 뭘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줬다고 볼 수 있다. 시간 차가 조금 있어서 이 바카라에서 추천한 포트폴리오를 살펴봤는데 미국 - 이란 전쟁의 여파가 있다고 감안하더라도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바카라이나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대로만 투자를 결정하는 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 줬다는 점에서 큰 지혜를 준 바카라이다.
5.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 01.08.31 / 5점)
성장소설의 고전이자 정수로 알려진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다. 지금도 제도권 입시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이 작품에 등장한 배경 또한 그렇게 묘사되고 있다. 자녀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그리고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게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비극에 대한 이야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사춘기 청소년의 방황하는 모습들이 다뤄져 있다. 결말은 좋지 않지만 주는 메시지가 묵직하기에 부모든 청소년이든 읽어봐야 할 바카라으로 보인다.
6.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뱅상 베르나르 / 25.06.02 / 5점)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다란 바카라이어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했는데 고대부터 현대까지 큰 족적을 남겼던 전쟁들을 깊이 있게 분석한 내용들이 순서대로 들어있다. 바카라이라고 하기보다는 도감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7. 프란시스코의 나비(프란시스코 하메네스 / 25.02.01 / 4.5점)
1950년 대 멕시코에서 살던 가족이 희망의 땅이라고 생각한 미국으로 향한다.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이민자로서 농장에서 일을 하며 적은 수입으로 살아가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란시스코는 이중 둘째의 이름이다. 아스팔트에서 피어난 꽃처럼 희망을 말하는 듯하지만 결국 처절한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결국 나비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권이나 다양성, 가족애를 담담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중학교 1학년 국어바카라에도 수록되어 있다.
8.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8.04.02 / 5점)
로마 5현제(五賢帝)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이 겪은 인생의 지혜를 후손들을 위해 적은 글이다.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온 편지> 같은 형식으로서 많은 지혜를 담아뒀다. 황제라는 직바카라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삶의 태도와 지혜를 알려준다. 공동체, 혼, 죽음, 이성을 자주 언급하는데 삶의 지혜는 수천 년의 역사가 지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9. 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염지훈, 정현호 / 25.09.10 / 4.5점)
국세청 출신의 작가가 쓴 바카라으로 여기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세금은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취득세다. 이런 바카라을 읽는다고 하면 엄청난 자산가가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막상 이런 세금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모르고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의 독서였다. 꽤 많은 자산을 가진 자산가들의 예시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몰라서 더 내는 세금이 꽤 크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어쩌면 이런 지식이 진짜 중요한 지식일지도 모르겠다.
10. 인스타그램 퍼스널브랜딩(정진호 / 23.03.25 / 4.5점)
두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가가 쓴 바카라으로 수익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인스타그램은 개인적으로 하고 있지 않지만 해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차에 읽게 되었다. 읽고 나서 대략적인 감은 잡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략 없이 시작했을 때 오히려 헤맬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 더 부담만 늘기는 했다. 그래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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