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률을 높이는 포인트
앞으로 <신춘문예 도전 가이드 과정>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신춘문예 응모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저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소설 심화반(유료)에서 작가님들과 함께 동서문학상 응모를 목적으로 소설을 쓰고 합평한 후 다시 퇴고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작가님들은 저와 함께 좋은 결과를 향해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춘문예 공모는 매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마감 직전에 한 편을 겨우 완성해서 투고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완성도 높은 원고를 여러 편 비축해 두어야 합니다.
A 원고: 가장 자신 있는 정통 서사 중심의 소설
B 원고: 일상적인 소재를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한 소설
C 원고: 실험적인 구성이나 문체를 시도한 소설
준비할 점: 마감 한두 달 전에 급하게 쓴 글은 퇴고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 최소 2편 이상의 초고를 완성해 두고, 가을에는 오직 '퇴고'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어두어야 합니다.
모든 신춘문예의 심사 기준이 같지는 않습니다. 각 신문사가 선호하는 서사의 깊이, 문체의 스타일, 혹은 문제시하는 주제의 경향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이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투고하는 것은 과녁을 보지 않고 활을 쏘는 것과 같습니다.
구체적 예시:
최근 3~5개년 간의 메이저 신문사(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의 당선작과 심사평을 모아 읽는 유료스터디를 합니다.
어떤 신문사는 서사의 완결성과 대중성을 중시하는 반면, 어떤 신문사는 신인 다운 패기와 문학적인 실험성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준비할 점: 당선작뿐만 아니라 '심사평'을 반드시 필사하거나 분석해야 합니다.
심사위원들이 "어떤 점 때문에 이 작품을 뽑았고, 최종심에서 떨어진 작품들은 무엇이 아쉬웠는지"를 받아 적다 보면, 내 원고를 어느 신문사에 보낼지 매칭하는 안목이 생깁니다.
신춘문예 예심위원들은 수백 편의 원고를 읽어야 합니다. 초반 1페이지에서 독자(심사위원)를 몰입시키지 못하면 그 뒤의 훌륭한 결말은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예시:
소설의 도입부에서 장황한 배경 설명이나 인물의 과거사를 늘어놓는 대신, 사건이 시작되는 '그날'의 구체적인 장면으로 독자를 바로 진입시켜야 합니다.
피해야 할 예: 주인공이 왜 외로워졌는지 그의 유년 시절부터 천천히 설명하는 도입부.
좋은 예: 주인공이 짐을 싸서 낯선 도시에 도착한 첫날밤, 방 한구석에서 정체 모를 얼룩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도입부.
준비할 점: 내 소설의 첫 페이지를 수강생들과 공유하고, "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고 싶은가?"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첫 문장과 첫 페이지를 매끄럽고 강렬하게 다듬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1단계] 당선작 뼈대 발라내기 (분석기)
조선일보 최근 3개년 당선작 분석 (도입부와 인물)
강의 내용: 앞서 말씀드린 '도입부 1장 분해'와 '욕망-결핍 테이블'을 실제 당선작에 적용해 보는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관심있는 작가님들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