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원했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학교에서도,
온라인 게임에서도,
관계 속에서도.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를 자주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이유를 찾으려 했다.
문제가 생기면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알고 싶었다.
실수를 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하고 싶었다.
그래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설명하려고 했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하나씩 이야기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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