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지독한 경계, 공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숲에서 살아가는 생명들, 모두 자신만의 세상에서 외부로 난 창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한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듯이,
여러 생명들이 모여 사는 숲도 아름다운 풍경만을 품고 있지 않다.
서늘하고 습한 숲에서 지독한 화학물질을 몸에 품고 살아가는 식물들 중 하나는 버섯이다. 일부 독버섯은 접촉만으로도 피부 염증 및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식용으로 먹기에도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해로운 이 버섯은, 나무에게는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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