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사촌이 땅을 사면,스토리가 급물살을 탄다.

by김동은WhtDrgon

질투라는 괴물 Green-Eyed Monster:

남의 것을 갖고 싶거나 자기 자리를 잃을까 두려워 경쟁자를 미워하게 되는 이야기.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Othello)에서 이아고가 주인공 오셀로에게 "질투를 경계하십시오, 장군님. 그것은 녹색 눈을 한 괴물(green-eyed monster)입니다"라며 질투의 위험성을 경고한 대사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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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되니 내가 못 견디겠다

경쟁자를 없애면 내가 원하던 마음도 돌아올까

배트맨이 평소보다 더 어두운 얼굴로 슈퍼히어로 회의에 나타난다. 고담에 새로운 악당이 나타났을까. 집안에서 본 물건들이 문제다. 아이들이 다른 영웅의 기념품을 쓰고 있다. 집에는 진짜 배트맨이 있는데, 좋아하는 영웅의 상품을 고를 때는 다른 사람을 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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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의 「Favoritism」 편은 이 사소한 서운함을 영웅들의 회의까지 데려간다. 슈퍼맨은 배트맨이 평소보다 더 침울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독자는 원인을 알고 있다. 세계를 지키는 동료를 보며, 저 사람의 상품을 우리 애들이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는 아버지가 거기에 있다.


웃음은 배트맨의 능력이 줄어들어서 생기지 않는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믿었던 자리와 아이들이 보여준 취향 사이의 작은 차이에서 생긴다. 아이들이 다른 영웅을 좋아해도 브루스가 가족에게 덜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질투가 끼어들면 그 둘이 같은 말처럼 들린다.


이야기 속 질투는 그래서 자주 엉뚱한 곳을 향한다. 정말 필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일인데, 눈앞의 경쟁자를 없애거나 깎아내리는 쪽으로 움직인다. 불안에는 형태가 없지만 미워할 사람에게는 얼굴이 있기 때문이다.


손수건 한 장이 아내의 말보다 강해질 때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에서 오셀로는 데스데모나와 결혼한 장군이다. 부하 이아고는 그에게 아내와 다른 부하 캐시오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든다. 관객은 이아고가 거짓말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안다. 오셀로는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에게 조심스러운 충고를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객만 속임수를 아는 Dramatic Irony가 충고를 듣는 평범한 행동을 불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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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손수건이 끼어든다. 오셀로가 아내에게 준 손수건을 데스데모나가 떨어뜨리고, 이아고의 아내 에밀리아가 줍는다. 이아고는 그것을 손에 넣는다. 오셀로에게는 캐시오가 그 손수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객에게는 손수건이 이동한 경로가 있고, 오셀로에게는 아내의 마음이 옮겨갔다는 추측이 생긴다.


같은 물건이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누가 주웠는지부터 확인하면 물건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오셀로는 이미 배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 상태에서 손수건은 빈칸을 채우는 증거가 된다. 아내가 부정할수록 숨긴다고 여기기 쉬워지고, 처음에 믿었던 설명은 더 단단해진다.


이 장면을 볼 때 답답한 것은 오셀로가 아무것도 보지 못해서가 아니다. 조금 본 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붙이기 때문이다. 질투는 정보를 없애기보다 정보를 읽는 방향을 고정한다. 캐시오에게 유리해 보이는 일은 오셀로에게 불리한 일이 되고, 아내의 설명은 자기를 방어하려는 말로 밀려난다.


이아고는 바로 그 틈을 이용한다. 오셀로의 마음을 대신 읽어주는 사람이 된 뒤, 그 마음이 향할 대상을 지정한다. 오셀로는 사랑을 지키려 한다고 믿지만, 끝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해친다. 관객은 범인을 찾는 대신 잘못된 확신이 굳어가는 속도를 지켜본다. 손수건을 보는 순간 멈췄어야 할 생각이 멈추지 않는 비극이다.


선택받고 싶어서 선택지를 지워버린다

게임 〈두근두근 문예부!〉는 처음에는 학교 문예부에서 여러 소녀와 가까워지는 연애 이야기처럼 보인다. 문예부장 모니카도 친절하게 말을 건네고 플레이어를 돕는다. 그러나 다른 인물들과 달리 모니카와 연인이 되는 길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플레이어가 누구에게 다가가든 그녀는 옆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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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선택받지 못한다’는 말은 단순한 실연과 다르다. 게임에서는 선택지가 있어야 관계를 진행할 수 있다. 모니카는 자기 세계가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만, 그 사실을 안다고 곧바로 자기 몫의 이야기를 얻지는 못한다. 다른 소녀들은 자신에게 없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보인다.


모니카는 게임의 내용을 바꾸고 다른 인물들을 해치면서 경쟁자를 밀어낸다. 마침내 다른 인물과 일상적인 장면들이 사라지고, 플레이어와 모니카가 마주하는 공간이 남는다. 일반적인 연애 이야기라면 둘만 남는 순간은 친밀함의 절정이 될 수 있다. 여기서는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사라졌다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섬뜩하다.


이 작품에서 모니카의 행동을 연애 감정 하나로만 설명하면 중요한 부분이 빠진다. 그녀에게 화면 밖의 플레이어는 자신이 갇힌 세계 바깥과 이어질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여기서 벗어나고 싶은 절박함이 겹친다. 그러니 친구들이 받는 관심은 단순한 인기 차이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친구들을 해치는 일이 그 문제의 해결바카라이 되지는 않는다. 모니카에게 선택 가능한 연애 이야기가 없는 것은 친구들이 빼앗아갔기 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그녀가 손댈 수 있는 대상은 눈앞의 친구들이다. 자신을 제한한 구조를 알아차리고도, 그 안에 함께 있는 사람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게임이라는 형식 덕분에 이 잘못된 해결바카라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우리는 질투한다는 설명만 듣지 않는다. 이전에는 있던 인물과 선택 가능성이 실제로 사라진 화면을 본다. 모니카는 경쟁에서 이긴 장면을 원하지만, 플레이어는 경쟁할 세계를 망가뜨린 장면을 보게 된다.


오셀로는 단서를 잘못 읽고, 모니카는 자신에게 없는 선택지를 다른 인물의 탓으로 돌린다. 질투의 대상이 실제로 무엇을 빼앗았는지 확인하면 두 사람의 행동에서 잘못된 연결이 보인다. 이제 경쟁자가 정말로 더 뛰어난 경우를 놓으면 문제가 달라진다. 오해를 풀어주어도 사라지지 않는 비교가 남는다.


그 사람이 훌륭하다는 것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다

밀로시 포르만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알아듣는 사람이다. 그 재능이 가짜라고 쉽게 치부할 수 없다. 악보를 읽고 아름다움을 알아볼 능력이 있으므로, 오히려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수준도 더 정확히 느낀다. 감탄과 모욕감이 같은 청취에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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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곤란한 것은 모차르트가 예의 바르고 경건한 이상적인 천재도 아니라는 점이다. 살리에리는 자신이 지켜온 규율과 헌신이 보상받기를 바랐는데, 눈앞의 경박한 젊은이가 더 뛰어난 음악을 만든다. ‘저 사람이 잘한다’는 사실을 ‘내가 지킨 것은 아무 소용없었다’는 판결처럼 받아들인다. 영화 속 인물의 해석이며, 실제 두 음악가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 결론과는 구별해야 한다.


The Resenter는 이런 불공정함을 곱씹으며 상대에게 원한을 키우는 인물을 설명한다. 연인의 관심을 놓고 다투는 질투보다 대상이 넓다. 살리에리가 공격하고 싶은 것은 한 음악가만이 아니라 그런 사람에게 재능을 준 질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질서를 벌할 방법이 없으므로 손이 닿는 모차르트에게 적의가 향한다.


새 장난감이 왔다고 내 시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우디에게 버즈의 등장은 일상적인 자리 교체다. 앤디가 새 장난감을 반기고 다른 장난감들도 버즈의 기능에 관심을 보인다. 우디가 함께한 시간은 그대로인데, 그는 새로 생긴 관심을 자신을 버리겠다는 예고처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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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버즈를 눈에 덜 띄게 하려던 행동이 더 큰 사고로 번진다. 경쟁자를 치우면 예전의 관계가 복구될 것이라는 기대는 어긋나고, 두 장난감은 오히려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된다. 버즈를 곤란하게 만든 결과가 우디에게도 안전한 승리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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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가 다른 영웅의 기념품을 보고 서운해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차이가 보인다. 서운함을 품는 것과 그 감정을 근거로 타인의 활동을 막는 것은 별개의 행동이다. 우디가 배워야 하는 것은 자기 감정을 없애는 기술보다, 앤디에게 중요한 존재가 여럿일 수 있다는 관계의 변화다. 내가 특별하려면 네가 사라져야 한다는 계산을 끝내야 함께 집에 갈 수 있다.


경쟁자를 지웠는데도 내 차례가 오지 않는다

질투하는 인물에게 바라는 것을 정확히 주면 의외로 이야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경쟁자가 무대를 떠났는데 자기 공연의 빈자리는 그대로다. 다른 장난감을 치웠는데 주인은 돌아오지 않는다. 모니카처럼 선택지를 없앤 뒤에는 둘만 있는 장면이 생겨도 선택받았다는 확신은 얻기 어렵다. 잘못 고른 해결바카라이 성공했을 때 드러나는 결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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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리의 재능을 알아보는 눈과 우디의 오래된 애착은 인물을 이해하게 하는 조건이다. 그 조건을 지워 질투를 어리석음으로만 만들면 공격할 이유도 얕아진다. 작가는 인물이 부러워할 만한 것을 경쟁자에게 실제로 줄 수 있다. 대신 그것을 얻으면 무엇이 해결된다고 믿는지, 그 믿음이 맞는지는 분리해야 한다.


Mutual Envy를 결합하면 비교의 방향을 뒤집을 수 있다. 한 사람은 상대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상대는 그 사람에게 남아 있는 다른 것을 부러워한다. 두 사람이 사실은 같은 조건이라는 뜻은 아니다. 관객에게는 각각 보지 못하는 생활이 있다는 정보가 생긴다. 먼저 누구의 시점을 보여줄지에 따라 뒤늦게 드러난 부러움은 위로나 모욕으로 다르게 들린다.


새로 만든 극단 이야기라면 주연 배우는 작은 역할만 맡는 동료에게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동료는 그 자유를 실패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처지로 겪고 있다. 공연 직전 주연이 빠지면 한 사람의 소원은 이루어지고 다른 사람의 두려움도 현실이 된다. 서로 부럽다고 털어놓는 대화 뒤에 실제 역할을 감당하는 장면이 있어야 차이가 드러난다.


반전은 상대가 더 불행했다는 증명에서 끝나지 않아도 된다. 주연이 돌아올 수 있게 돕는 행동을 누군가는 자기 차례를 포기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은 처음으로 동료를 경쟁자 밖에서 보는 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같은 행동에 손해와 성장이 함께 남는다.


질투를 버렸다는 고백보다 눈앞의 작은 선택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 경쟁자의 이름이 불리자 박수를 늦게 시작하지만 끝까지 치는 사람, 다시 떠오른 험담을 입 밖에 내지 않는 사람이다. 부러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도 이전과 다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감정의 완치보다 행동의 변화가 결말을 설득한다.


함께 읽는 15가지 클리셰와 트롭스

내 마음을 알아차린 순간 — Love Epiphany: 고백에 앞서 인물 스스로 자신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어메이징 스파이더맨〉(만화): 150호에서 피터는 죽음의 위기에 떠오른 사람이 메리 제인이라는 사실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다.

아픈 사람이 부럽다 — Envying the Afflicted: 질병이나 부상 자체보다 그 때문에 받는 관심과 배려를 부러워한다.〈윔피 키드〉(영화): 롤리가 손을 다쳐 인기를 얻자 그레그는 자신도 관심을 받으려고 손에 문제가 있는 척한다.

욕심을 내려놓은 뒤 받는 보상 — Sweet and Sour Grapes: 원하던 것을 포기하고 삶의 다른 가치를 받아들인 뒤, 그 소망까지 이루어진다.〈사자와 마녀와 옷장〉(소설): 마녀의 왕위 약속에 형제들을 배신했던 에드먼드는 잘못을 돌이킨 뒤 형제들과 함께 나니아의 왕이 된다.

나도 특별하고 싶다 — I Just Want to Be Special: 평범한 처지를 벗어나 특별한 능력이나 삶을 얻고 싶어 한다.〈해리 포터〉(소설): 페투니아는 동생 릴리처럼 호그와트에 가고 싶어 하지만 마법을 쓸 수 없는 자신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질투하는 반려동물 — Jealous Pet: 주인의 관심을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빼앗긴다고 느낀 반려동물이 경쟁자를 견제한다.〈가필드〉(영화): 가필드는 존의 관심을 받는 오디를 집 밖에 가둬버리고, 그 일이 오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된다.

남의 다정함을 지켜보는 짝사랑 — Jealous Romantic Witness: 좋아하는 사람과 연적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직접 보고 질투와 상처를 느낀다.〈킹스 퀘스트 VI〉(게임): 알렉산더는 카시마를 구하려고 결혼식에 갔다가, 그녀로 변장한 지니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마주한다.

경쟁 업체를 망가뜨리다 — Business Rival Sabotage: 자신의 사업을 키우기 위해 경쟁자의 영업과 자산을 방해하거나 파괴한다.〈고잉 포스털〉(소설): 리처 길트는 되살아난 우체국이 자기 회사의 경쟁자가 되자 우체국에 불을 지르게 한다.

부러워서 따라 하다 — Envy-Based Mimicry: 부러워하는 상대의 외모나 행동을 흉내 내 같은 인정과 인기를 얻으려 한다.〈내 사랑 레이몬드〉(드라마): 레이먼드는 가족들이 형 로버트를 더 잘생겼다고 여기자 형의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따라 한다.

친구의 새 친구가 싫다 — New Friend Envy: 친한 친구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자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봐 질투한다.〈덕테일즈〉(애니메이션): 레나는 웨비가 바이올렛과 가까워지자 바이올렛을 수상한 의도를 품은 사람으로 의심한다.

새 동생에게 빼앗긴 관심 — Infant Sibling Jealousy: 새로 태어나거나 들어온 동생이 가족의 관심을 받자 기존 자녀가 소외감을 느낀다.〈심즈 4〉(게임): 아이들은 새 형제자매를 만났을 때 기뻐할 수도 있지만 슬픔이나 분노를 나타내기도 한다.

세대가 다른 라이벌 — Intergenerational Rivalry: 나이 차가 큰 두 인물이 경험과 재능 등을 겨루며 경쟁 관계가 된다.〈30 록〉(드라마): 중년 임원 잭은 최고경영자 자리를 놓고 현 경영자의 열네 살 손녀와 진지하게 경쟁한다.

혼자 힘겨운 라이벌전 — Comically Lopsided Rivalry: 한쪽이 번번이 지는 불균형한 경쟁을 웃음거리로 삼는다.〈그레이트 레이스〉(영화): 페이트 교수는 레슬리를 이기려고 방해 공작까지 벌이지만 자기 계략에 걸려드는 일이 반복된다.

빼앗으려다 함께 망치다 — Nice Job Breaking It, Rivals!: 경쟁자들이 차지하려고 다투는 과정에서 정작 원하던 대상이 망가진다.〈프렌즈〉(드라마): 레이철과 챈들러는 잘못 배달된 치즈케이크를 서로 먹겠다고 다투다 바닥에 떨어뜨린다.

네 삶을 대신 살고 싶다 — I Just Want to Be You: 부러워하는 사람을 닮는 데서 나아가 그 사람 자체가 되고 싶어 한다.〈파이널 판타지 VII〉(게임): 클라우드는 자신이 원했던 솔저의 모습과 친구 잭스의 모습을 자기 정체성에 뒤섞는다.

그 물건이 되고 싶다 — Cargo Envy: 좋아하는 사람에게 닿아 있는 물건을 보며 차라리 그 물건이 되고 싶다고 바란다.〈로미오와 줄리엣〉(희곡): 로미오는 줄리엣이 손으로 뺨을 괸 모습을 보고 그 손의 장갑이 되어 뺨에 닿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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