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구름으로 교체 중 팔월의 구름은 모두 전량폐기되었습니다 미안해요 달이 바뀌면 결이 바뀐다 막을 내리는 비가 내린다 깔딱 고개 같았던 팔월을 넘는다 미뤄둔 눈물처럼 창문을 흐른다 다시 일어나 보라고 구월의 손수건을 건넨다 구월은 나를 구해줄까 구박할까 숨 고르라고 월요일을 챙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