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의미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 공부를 했다. 여러 관심사를 공부했다.
공부의 결론은 인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정해진 의미같은 것은 없고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큰 의미를 만들려고 하는 게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알던 수많은 연예인들이 하늘나라로 간 뒤에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우리의 역사 속에 그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이 소수일 뿐이다.
그러다보니 놀고 싶다. 공부를 그만하고 싶다. 놀고 싶다. 날씨도 좋다. 그러니 놀고 싶다. 딱히 인생에 도움되는 걸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다. 운동도 공부도 별로 땡기지 않는다. 그저 놀고 싶다.
문제는 나이가 들다보니 같이 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놀 것도 별로 없다. 자연스럽게 회사일이 손 잡힌다. 어린 시절에는 회사일은 참 하기 싫은 일이었는데, 지금은 회사 일이 없으면 너무 심심할 거 같다.
그냥 그렇다. 인생에서 큰 의미를 찾기 보다는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