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고 가고 싶어 졌다.

by쩨다이

여러 버겨움이 느껴진다. 행복했던 나의 감정은 역시나 잠깐이었고, 다시 불행이 찾아온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조건들은 어느덧 당연한 것이 되었다. 더 나은 것을 꿈꾸며 더 나은 것이 없다는 사실에 불행을 느낀다.


난 이 불행을 뚫고 나가고 싶어졌다. 그냥 감정을 놓아버릴 수도 있고, 현실에 안주할 수도 있다. 그냥 삶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뚫고 나가고 싶어졌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뚫고 가고 싶은 마음이다. 꼭 그렇게 해야되는 상황도 아니다. 그저 적당히 할 수도 있다. 충분히 그렇게 할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뚫고 가고 싶어졌다.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 걱정이 되는 것은 이런 경우 난 항상 살이 쪘다는 것이다. 그것만 아니라면, 나는 이 상황을 뚫고 가고 싶어 졌다.


지침도, 원하는 것도, 더 나은 것도, 어떠한 상황이든 현명하게 뚫고 가고 싶어졌다.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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