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며 여러 리더를 보았다.
어떤 사람은 직급으로 사람을 움직였고, 어떤 사람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 방식은 당장 일을 진행하게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이지는 못했다.
《히트 리프레시》를 읽으며 좋은 리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좋은 리더는 모든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계속 배우려는 사람.
구성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려는 사람.
자신의 판단이 틀릴 수 있음을 알고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사업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다.
《마켓컬리 인사이트》는 고객이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고객은 시간을 아껴주는 경험을 원하고, 믿고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한다.
그래서 사업은 내가 무엇을 팔고 싶은지보다, 고객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좋은 상품 하나보다 고객이 다시 돌아오는 경험 하나가 더 오래 남을 수도 있다.
《왜 사업하는가》는 더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게 한다.
사업을 왜 하는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인가.
아니면 고객과 직원, 슬롯에 어떤 가치를 남기기 위해서인가.
사업에는 늘 어려운 선택이 따라온다.
당장의 이익을 얻는 길과 신뢰를 지키는 길이 다를 때도 있다.
그래서 사업가에게는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나는 사업이 결국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을 어떤 사람으로 바라보는지.
고객의 문제를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려 하는지.
이익 앞에서 어떤 기준을 지키는지.
그 태도가 쌓여 조직문화가 되고, 고객 경험이 되고, 기업의 이름이 된다.
사업의 크기는 숫자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의 깊이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서평 #히트리프레시 #마켓컬리인사이트 #왜사업하는가 #사업철학 #리더십 #고객경험 #슈릭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