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분체도장 그리고 PID 튜닝과 OPV 교체
어차피 있는 가찌아 클래식 프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조하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1순위 노랑 칠하기
소량 분체도장 업체를 찾았다.
가격을 알아보고, 외장 패널만 분해해서 맡긴다.
RAL 색상표나 팬톤 비슷한 기준색을 직접 골라서 맡기면 불가능은 아니다.
기존에 있는 전기주전자를 가져가서 색을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다.
업체 질문지다.
1개짜리 소량도 가능한지
기존 도막 제거/샌드블라스트 비용이 포함인지
원하는 색을 RAL 번호로 지정할 수 있는지
무광·반무광·유광 중 선택 가능한지
나사산, 접지점, 조립면은 마스킹해 주는지
실제 경화온도와 패널 변형 가능성
작업 후 도막 두께 때문에 조립 간섭이 생길 만한 부분을 마스킹할 수 있는지
제일 중요한 가격
머신외장에 분체도장을 하면 어떨지는 모른다.
해보면 알겠지.
뭐 별거 있겠나.
정 가격이 그러면 자동차용 래핑 필름을 붙여도 된다. 당연히 버터 옐로우 따윈 없을 것이다.
습기와 스팀으로 쓰다보면 떨어지기야 하겠지만, 유광 반딱이는 그런 밝은 노랑. 흠.
계산해보니 4만원도 안든다. 상당히 혹하는데. 흠.
히트 건까지도 필요없다. 머신이 단순한 직선면이라 헤어드라이기만 있으면 충분할 듯.
참, IPA 70~90% 이소프로필알코올도.
아니면 자동차 도장 업체에서 2K 우레탄 상도와 클리어까지 해도 되지만 가격은 더 비쌀지도.
2순위 PID 튜닝
아마존이나 알리에서 부품을 구입한다.
DIY PID 개조 세트
PID 컨트롤러 XMT7100: 목표 온도를 설정하고 제어하는 두뇌.
PT100 온도센서: 보일러 온도를 읽어 PID에 전달.
SSR 40A 솔리드스테이트 릴레이: PID 명령에 따라 히터 전원을 아주 빠르게 켰다 껐다 해주는 스위치.
PID 케이스: 기기 위나 옆에 PID 화면을 깔끔하게 고정하는 하우징.
그리고 나머지는 전선, 압착단자, 절연재 같은 배선 부품이다.
PID를 개조하고 나면,
PT100이 현재 온도를 계속 측정
XMT7100이 목표 온도와 차이를 계산
SSR을 아주 짧은 간격으로 제어
히터 출력을 사실상 미세조절
요런 구조가 된다.
직접 개조하고 전문가에게 검수를 한 번 받아도 된다.
개조 영상이다. 꽤 괜찮다.
https://youtu.be/ztvDKt2Zz6c?si=-JiFd3z2Z69Oz_nN
다 귀찮으면, 업체에 맡겨서 튜닝을 한다. 늘 가격이 문제다.
"가찌아 클래식 프로에 PID 온도제어, PT100 센서, SSR 설치하고, 압력게이지와 OPV/디머 개조까지 같이 하고 싶어요~~"
3순위 OPV 교체
간단하게 뜯어서 부품만 바꾸면 된다.
갑자기 에스프레소 머신에 꽂혔다.
브루잉에 몰입한다며.
요약
가찌아 클래식 프로 개조
PID 추가
9 bar 확인/변경
압력게이지 추가
디머 추가
외장 버터옐로우 분체도장
할 건 아니지만 계획을 세워봤다.
'내가 만든 Profitec GO 비슷한 노랑 머신'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