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바카라임이라는 제목을 썼을 뿐이다.
나는 남자의 친절함과 호감을 잘 구분 못한다.
호감으로 다가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
자랑은 아니다.
그러나 인기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뭘 하든 그런가보다 한다.
나는 매우 친절하다. 그래서 호감이라는 착각을 많이 받는다.
내가 말을 걸면 뭔가 감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았다.
관찰력이 좋은 것인데 사적 감정이라는 오해도 받았다.
자랑은 아니다.
그래서 남자에게 하는 말은 필터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일로 엮인 사이가 아니면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해 받고 싶어한 남자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한다.
나는 매우 친절하고 다정하다.
그래서 여리고 감정적인 사람으로 오해 받는다.
그러나 나는 매우 드라이하고 냉정하다.
어려운 일 한 번 안겪고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사람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굳이 내가 힘들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여러번 망하고 자수성가했다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
나는 늘 행복하고 힘든 일이 없다는 오해도 많이 받는다.
엄마는 내게 말한다. 힘들면 힘들다고 힌트라도 달라고.
그렇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감정을 타인과 나누거나 정서적으로 의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한정된 에너지로 굳이 힘든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좋은 이야기만으로도 시간은 짧다.
요즘은 글쓰기를 한다.
내가 왜 글을 쓰는지는 모른다.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쓰는 것이다.
늙어가니 발산이라도 하고 싶은 것인지도.
사족
작가 소개
글쓰기를 한다.
그냥 늙어서 쓰는 걸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