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을 만드는 사람과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
음일간이 겁재를 쓰는 것과 양일간이 겁재를 쓰는 것의 차이
겁재는 같은 오행, 음양이 다른 십성이다.
예를 들어 갑목일간에게는 을목이 겁재 을목일간에게는 갑목이 겁재, 병화일간에게는 정화가 겁재, 정화일간에게는 병화가 겁재이다. 그런데 사주내의 실제 겁재 발현은 일간이 음이냐 양이냐에 따라 꽤 달라진다.
갑, 병, 무, 경,임인 양일간이 겁재를 쓰면 양일간 특유의 밖으로 뻗어나가는 성질로 인해 경쟁, 개척, 돌파, 세력확장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양일간이 겁재를 쓸 때 나타나는 모습을 각 오행별로 살펴보면
갑목 + 을목 겁재는 숲을 만드는 형태로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병화 + 정화 겁재는 사람을 모으는 힘, 팬덤 형성의 형태로 나타난다.
경금 + 신금 겁재는 경쟁의식이 강한 오행의 특징상 세력 다툼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양일간이 겁재를 활용하는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내편을 늘려 판을 키우는"형태라고 볼 수 있다. 양 일간 고유의 특징이 반영되어 정면승부 성향이 나타난다.
을,정,기,신,계 음일간이 겁재를 쓰는 경우 음의 성질인 안으로 스며드는 성질로 인해 심리전, 관계조정, 분위기장악, 네트워크 활용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직접 싸우기보다 큰 나무를 활용하는 방식의 인맥활용 능력이 돋보이게 된다. 각 일간 별로 겁재를 쓸 때 나타나는 모습을 살펴보면,
정화의 병화 겁재는 주목받은 사람을 이용해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모습으로
계수의 임수 겁재는 정보력이나 판단력을 활용해 흐름을 읽는 능력이 반영되어 겁재를 활용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음일간 겁재의 활용은 "사람을 움직여서 판을 바꾼다"는 모습에 가깝다.
음일간이 겁재를 쓰는 모습 중 그 특징이 꽤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일간이 신금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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