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다른 느낌
우당탕 연휴 둘째날
하루 쉬고 바로 한가위
차례를 지내는 집이라
늦잠은 한시간만 허락되었다
한가위라도 모닝 루틴은 놓칠 수 없다
후다닥 준비하고 커피내리기
어제부터 마시고 있는 방탄커피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은 엥 할 수 있지만
나란 삐둘어진 사람은 남들 다 하는건 하기 싫은 사람이라
우유커피 이걸 라떼라고 하지
한동안 뜨아가 당을 오히려 높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라떼를 마셨으나
유당불내증(더 정확한 표현은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을 유전으로 받은 나는
심하지는 않지만 속이 불편함을 느껴 출근길이 불안했었던것 같다
어제부터 마셔보는 버터커피
아직은 괜찮은것 같아
버터의 용량은 모르겠고(찾아볼 생각도 안함)
아 놔 오후에 말차라떼 마셨다
역시 우유는 멀리해야겠어
달달한걸 마셔도 속이 아프고
이유는 있겠지만 찾기 귀찮아
근데 초콜릿은 또 괜찮아
물로 된 단것(꿀, 단커피, 단우유(안단 우유도) 등)
마시면 속이 위가 아파
심하지 않아서 단기 기억상실인지 가끔 마시고 가끔 후회한다
추석 오늘 저녁은 비로 인해 보름달을 못 본다고 한다
차례 지내고 설거지하고 오전이 지나니 빗소리가 들린다
유튜브를 보는데 20년 넘은 부부의 해외여행 모습을 보면서
여행 스타일과 식성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여행을 하는 사람과 나랑 비슷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긴 하구나
없을거라 생각했다
만나 본적이 없을 뿐 있구나라고 생각하니 찾아볼걸
너무 쉽게 포기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만났다
체육학과 친구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같이 튀김냄새와 기름냄새를 듬뿍 맡으면서
농구응원을 같이 했던 재수시절 만난 나의 청춘
대학시절에도 운동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운동에는 모두 진심이었던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