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다
월요일이다
모든 온라인 게임인의 생각이라 생각한다
나만 집앞 대문 앞에서 망설이는 것이 아니라고
전장으로 향하는 병사처럼
허접스럽지만 부지갱이라도
그것도 없다면 방패라도 챙겨야 한다
나는 반지와 팔찌 그리고 워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챙겨야한다
상처 받지 않을 마음
절대적으로 이직 전까지
잘 버틸 힘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하지 않는가
이곳은 전쟁터이며 나가면 지옥이라고 한 동기의 말을 인정하지는 못하겠지만....
유월 시작
개똥으로 나를 위로하면서 대문을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