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였나
꿈을 이루지 못한 이의 꿈 타령이었나
신세 한탄이었나
어떤이의 꿈
학창시절 읊조리며
가사를 외워 흥얼거린 노래 중 하나였다
팝송 포함 몇개 되지 않는다
뒤돌아보니
지난 과거를 그리워하고
(학창시절 뭐가 그리 그리웠는지
꿈 리스트가 11개가 됐다)
딱 배우감인데
그 많은 버킹리스트를 다 이루려면 말이지
사실은
다 이루겠다는게 아니였어
우선 순위를 적은 리스트였어
군인(진짜 간호장교를 붕쉰 부사관으로 가지
시험 보고 떨어졌음 그랬어야 했다
결론, 간절하지 않은거야 그만큼 드럽게 리더가 되고 싶은 놈)
학창시절 리스트를 기억하는건
기억력이 좋아서가 아니잖아 당연한거잖아
아나운서(김주하 쏘리 백지연이었던것 같음
이화여신 아니 숙대여신이 되고 싶었는데 여대 못감)
발음 연습 참 열심히 했네 그려~(사투리 안쓰려고 ㅋ)
디자이너 (편집 디자이너로 일했지 나한테 안 맞음, 일? 회사?)
다시 군대 가려고...
연극에 빠짐
연극배우가 되어보겠다고
팬도 생겼어
아 좀 하는거 같아(마지막 리허설까지 대본을 못 놓는 놈이 얼씨구 연출이랑 그렇게 기 싸움을 하던 놈이 허허)
영화
영화 현장에서 일하자
홍보 마케팅 그래 이거지
(네? 나이를 너무 많이 처 먹었다고요
허허 내 평생 나이 때문에 까이긴 첨일세 됐다 내가 깐다)
포기 할 줄 알았지
영화 프로그래머
대학원 박사 그리고 시나리오 준비
등단 해야 될 듯하여
외국으로 나가야했어
학비가 육육육 빽
투잡 놉 쓰리잡 놉 퍼잡 오키
퍼잡 1억 찍어
교수
네? 네! 네~
부모님 뭐하시노
(언제적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여)
강의해라
오예
양보해라 네? 선배 먼저
네,
강의해라 네!
양보해라
식구가 있다. 선배다
삼세번
강의해라. 양보..
너 아직 어리잖아
교수님 제 나이가 얼마인 줄 아세요(내 입으로 나이 이야기를 할 줄 울랄라.. 세상 오래 사니 허허 참)
학부때 꼬꼬꼬맹이(그때도 꼬꼬꼬맹이는 아닌데)
시절부터 보셨으니 충분히 이해하......긴 뭘해
뒤돌아본다
나이가 아니야
실력 때문일거야
분명 실력만 기깔났어봐
선배 할아버지가 와도 안 빼겨
부모가 금전 능력이 아니고 .....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몇번 경험을 하고 나면
그때 백화점 상품권이라도
골프이용권 능력은 없지만
그래야했다
그랬어야했다
사과가 아니라 사과박스에
뭐래 이새끼 정신차려라
돈 있어도 안해
후회 퉤퉤퉤
신 내림 한 분을 알게 됐는데
그 분이 그랬어
넌 공부 아니고 사업을 하면 잘 할
내가 장사를 쫌 하긴 했지
한달에 학비를 노점으로 벌었어
온라인 쇼핑몰 없을때
좀 핫하게 새벽
남남남대문을 열어라 동동동대문을 휫젓고 다녔다
ㅋㅋㅋ
아 옛날이여
출근이다
지옥문이 열리기 1분 전
오늘도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