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족이라고
사전 찾아봐야지
캥거루족* 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거나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 자녀를 가리키는 표현
잠시만....
경제적 의존은 안하고 있다
집 대출금도 매달 내가 내고 있고
생활비도 매달 드리고 있다
월급에 반이 사라진다
부모와 함께 살고는 있다
해외로 다시 나갈 때 최소 2년은 있을 예정이라
서울 자취방이니 당연히 정리했다
3개월만에 코로나로 돌아올 줄 몰랐고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 집에 잠시 머물렀다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잠시 나가기 전 일을 했고
다시 나갈 준비와 일을 하면서
분명히 즐겁게 일을 했으나 몸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건강 이슈로 한국에 더 남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분명 다시 나갈 계획이었다
3년째 한국에 있을줄 꿈에도 몰랐다
(부모님과 함께 한 공간에 있을 줄 진정 몰랐다)
고등학교 이후 대학부터 코로나 이슈 이전까지 따로 살았기에
같은 지역에 살면서 따로 사는건 경제적으로 큰 손해이다
집 대출금과 용돈은 나갈테니까
(지금은 생활비 내 밥값은 내야 한다고 생각함. 매일 도시락을 준비해주시니까 당연한거다)
따로 살면 집세는 물론이고 어째거나 최소한의 생활비는 들어간 거니까 말이다
짠순이 나에게는 독립은 생각할 꺼리가 안된다
인사이동 이전 업무 자체가 주말 출근은 기본이요 야간 근무는 옵션이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은 정말 잠만 자는 공간이었다
주말 공휴일도 당연히 출근이라 집에 머물 이유가 없었다(집순이인 나지만)
인사이동으로 나의 연차가 쌓인 것이 문제가 되니
강제로 4일 출근
그 결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강제로 집을 나가야 하는 이유가 생긴건가)
아 이래서 나이들면 부모와 독립을 해야 하는구나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집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있어야 하는 사항
이어폰은 버스 이동 중 사용하는거 아닌가
금요일마다 여기 저기 다니기로 했지
이번주는 우선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담주는 여행(부모님과 경주 ㅋㅋㅋㅋ)
금요일은 전시 보러 갈 계획
이번주는 상태가 좋지 않아 집에 있으려 했는데
이 상태이면 나가야 한다
독립
이직을 해서 출퇴근이 어려우면
어쩔 수가 없으니 해야겠지
나에게 지금 독립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직이구나
이직을 해야 할 이유 하나 더 추가요
오전 이력서 하나 제출하고
머리 식히는 중
보청기가 불편하다고 하면서 안 끼시는 아버지
보청기를 안 껴서 안 들리는 아버지에게
굳이 대화를 아니 소리를 지르면서 대화를 시도하는 어머니
듣지 않는 어머니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아버지
밖에서 보면 코디이 일수 있지만
현장은 매일이 전쟁터이다
출근을 안해서 너무 행복한데 말이지
출근을 안해서 너무 짜증이 나는데 말이지
그래도 출근 안해서 옆에 동료를 안 봐서 행복하다
바카라이나 읽어야겠습니다
아직 독립은 작년 마이너스 이슈로 불가
1~2년 정도 더 일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지도
짠순이도 독립하게 만드는 부모님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좋아하시는 용돈을 드려야겠습니다
우선 독서 좀 하겠습니다